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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바디프랜드, 몸상태 맞춤형 마사지 장착    신수현 기자 / 2019-03-25 19:18

바디프랜드, 몸상태 맞춤형 마사지 장착

국내 대표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가 또 한번 획기적인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25일 생활가전 업계 등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마의자 사용자의 심박수, 스트레스지수 등을 측정해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를 출시한다. 이는 `팬텀`과 `파라오` 등 프리미엄 모델에도 적용되지 않았던 기능이다. 바디프랜드는 그간 수면 프로그램, 숙취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을 넣은 안마의자를 속속 선보이며 안마의자 시장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월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장판 자극 마사지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를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는 세계 최초로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를 공개했고 같은 해 6월 슈퍼카 람보르기니 제작회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안마의자도 내놨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안마의자를 출시하고 안마의자의 효용성 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현재 5% 수준인 국내 가구당 안마의자 보급률을 이른 시간 내 10%까지 높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설립된 2007년 당시만 해도 안마의자는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일본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동경도 강해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주도했다. 안마의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07년 200억원 안팎에 불과했지만,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시장을 만들어가면서 지난해 기준 7000억원대로 추산될 만큼 규모가 급격히 커졌다.



바디프랜드는 세련된 디자인에다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첨단 기술이 집약된 안마의자를 지속 출시하며 일본 기업을 추월해 국내 안마시장을 단기간에 탈환했다. 바디프랜드는 2009년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개발하며 디자인 역량도 키워왔다. 이런 노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과 `iF` 수상으로 이어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 설립 이념인 `건강을 디자인하다`를 실현하고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과제도 완수하면서 세계 `넘버 원`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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