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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2일 08:15 강민수


엔켐,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전해액 기업-SK



엔켐은 리튬이온배터리용 전해액 전문 제조기업으로 EV(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IT(정보기술) 용 이차전지 전해액과 EDLC(전기이중층 캐패시터) 전해액을 납품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다.

앞서 엔켐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3만~3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4만2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청약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뒤 다음달 1일 상장할 예정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엔켐은 6만5000톤의 연간 전해액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올해 말 CAPA(생산능력)은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라 8만5000톤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 말 CAPA는 헝가리 공장과 중국 장강 공장이 가동돼 12만5000톤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엔켐은 CAPA 증설을 위해 올해 600억원 투자를 완료했고, 내년 600억원을 포함해 총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추가 5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22만5000톤의 CAPA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해액은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해야 하는 현지화가 가장 중요한 소재로서 엔켐은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셀 공장 내부 또는 인근에 전해액 공장을 세워서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엔켐은 양극활물질 제조 공정 용매로 사용되는 NMP(엔-메틸피롤리돈) 재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조지아 공장, 폴란드 공장에 설비 준공을 완료했으며 납품이 본격 시작되는 2022년 NMP 사업부문 매출액 200억
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켐의 실적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배터리 셀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엔켐의 전해액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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