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적정주가 39만원…상장 초기 단기급등 예상” -유안타증권 김예슬 | 2022-01-26 08:18 





유안타증권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63~120조 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적정주가 범위는 주당 27~51만 원(평균 39만 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CATL, 삼성SDI 등 상장 배터리 회사의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상대가치를 적용한 시가총액 범위는 63~120조 원(주당 27~51만 원)으로 예상되며, 평균치는 92조 원(주당 39만 원)”이라고 밝혔다. CATL의 2022년 EV/EBITDA는 35.8배, 삼성SDI는 22.6배다.

황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조3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순이익 9296억 원으로, 배터리 리콜이 없다면 미들 싱글 수준의 이익률 안착이 가능해 보인다”며 “적정 주가 계산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EBITDA는 2022년 3조2000억 원, 2023년 4조4000억 원, 2025년 6조7000억 원 등으로 잰걸음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440GWh에서 2025년 1200GWh로 2.8배 성장할 전망”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능력을 지난해 160GWh에서 2025년 430GWh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 잔고는 260조 원으로 향후 10년간 글로벌 시장의 23%를 차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상장 이후 내달 3일 FTSE 지수 편입, 9일 이후 한국 배터리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14일 MSCI 지수 편입, 3월 10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 등이 예상된다”며 “상장 초기 주가 오버슈팅(단기 급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10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까지 인덱스ㆍ배터리 ETF 편입에 따른 2~2조8000억 원 수준의 매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주가가 51만 원(시가총액 120조 원)을 넘어서면 세계 1위 CATL보다 비싸지게 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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