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리츠 IPO로 자산 저평가 해소-한투 박계현 | 2019-09-17 08:20 

[머니투데이 박계현기자]한국투자증권이 17일 롯데지주에 대해 "최근 2년간 저효율 자산을 매각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체질 변화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호·차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 IPO(기업공개)로 보유 자산가치의 저평가 해소에 나설 것"이라며 "AMC(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리츠는 오는 10월 말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롯데리츠의 주요 투자 대상은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이며,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평), 총 감정평가액은 약 1조4900억원이다.

두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 0.33배 수준에 거래 중이지만, 9개 점포 매각(1조 629억원), 1개(강남점) 출자(4,249억원)는 공정가치인 PBR 1배로 평가해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자 입장에선 롯데쇼핑이 0.33배에 거래되지만, 쇼핑의 보유 자산이 상기 차이만큼 재평가되는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9개 점포 매각으로 세전 1조원 수준의 현금(강남점 출자 제외)이 유입되고, 매각으로 마련한 재원은 신규 투자(온라인 등), 차입금 감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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